에니메이션하면 아직 국내에서는 그저 아이들 만화정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실상 에니메이션은 국내 드라마 보다 더 많은 내용을 남고 있다. 감정,사상,역사,원리등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다.
원피스
그 이야기의 시작은 작으나 그 끝은 알수가 없으며 너무나 많은 것들을 알려주는 명작 에니메이션이다.
제목의 원피스는 대략 어떤 값진 보물에 해당된다.
극중에서는 해적왕"골드 D 로져"가 남긴 지상에서 제일 값나가는 보물이라고 표현되고 있다.
시작은 이렇다.
해적왕 '골드 D 로저'가 사형당하면서 '그랜드 라인으로 향하라, 그곳에 내 모든것을 놓고 왔다'라는 말과 함께 그 동안 잠자던 해적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대해적시대라는 해적이 득세하는 시대가 탄생하게 된다.
주인공 '루피'도 이런 해적중에 한사람이다. 하지만 '루피'에게는 남들과 다른 무엇이 있다.
루피 왈 '원피스를 손에 넣어 해적왕이 되겠다'라고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실제 실물적인 가치를 뜻하는 원피스라기 보다는 무언가 이상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두고 있다.
즉, 루피는 원피스라는 실물 가치의 보물보다는 골드 D 로저에 이어 해적왕이 되겠다는 목적에 큰 의미를 둔다고 볼수 있다.
루피는 이런 목적을 가지고 딸랑 배한척, 사실 배라기 보다는 나무로 된 큰 맥주통에 몸을 싫고 무작정 항해를 시작한다.
그러던중 우연히 지나던중 해적선과 조우하여 그 안에서 곤란을 겪고 있던
코비라는 선량하기 그지없게 생긴 한 선원을 도와주게 된다.
코비라는 인물은 해적동료는 아니지만 루피의 해적왕이 되기 위한 거대한 모험의 시작을 열어주고 이후 간간히 등장하며 스토리의 다차원적인 구성을 연결해 주는 중요 캐릭터중 하나이다.
코비와 어떤섬마을에서 곤란을 겪고 있던 '롤로노아
조로'와 일련의 사건을 겪게된다.
그 후 '롤로노아 조로'와 의기투합해 동료로 맞이 하게 된다.
해적왕을 향한 첫걸음 - 동료를 모으자!
루피의 해적이 되는 첫걸음 바로 동료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다.
출사후 모든 것이 새로운 루피와 조로는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한명씩 동료를 맞이하게 된다.
루피의 동료들은 특이하고 개성이 넘친다.
동료 구성을 가장 대표하는 인물은 바로 '
우솝'이라고 할 수 있다.
우솝은 약삭빠르고 거짓말을 잘하는 인물로 싸움을 잘 하지 못하는 허약한 존재이다.
그런데 왜 우솝이 동료를 대표하는 인물일까?
루피의 동료 중 '나미'라는 인물이 얽히게 되는 일련의 사건에서 대치하던 강력한 적의 보스는 루피에게 그들의 허약함을 비꼰다.
이때 루피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동료가 필요한 거야','그래서 그 동료들이 있기때문에 내가 강한거야'라고 이야기 하는 대목이 있다.
그렇다.. 개성넘치는 동료들은 각각 저마다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고 그런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할 수 있으며 그렇게 뭉친 동료들이 있기에 루피의 모험은 지속될 수 있는 것이고 동료의 힘이 있기에 언제나 적을 쓰러트리며 전진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동료들중 정말 너무나도 어이없게 허약하고 허접한 인물이 바로 '우솝'인 것이다.
항상 싸움을 피하려고 하고 도망다니기 일쑤지만 정작 싸움이 닥치게 되면 동료들의 도움속에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싸움의 흐름을 바꾼다.
허약하지만 뭉치면 무엇이든지 가능케 한다라는 취지에서 대표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겠고 바로 이것이 루피해적단의 구성요소이자 강함이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루피는 모험을 시작하게 되고 보석같은 동료들을 하나둘씩 찾게 된다.
꿈 - 성공을 위한 목표
밀집모자 해적단의 각 구성원들은 그들마다 꿈을 가지고 있으며 열정이 남다르다.
루피 - 해적왕.
조로 - 세계제일의 검사.
우솝 - 용감한 바다의 용사.
상디 - 꿈의 바다 올불루의 발견.
나미 - 자신만의 세계지도 완성.
초파 - 훌륭한 의사.
니코로빈 - 비밀에 쌓여있는 역사의 발견.
프랑키 - 써니호(밀집모자해적단의 배)의 세계일주.
저마다 다른 꿈을 가지고 해적이라는 수단을 통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꿈에 도달하는 목적지가 우연하게도 한갈래로 뻗어 있고 이런 목표설정을 통해 원피스의 큰 스토리라인을 구성한다.
특히 상이한 목표설정으로 인해 다차원적인 구성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원피스는 1999년 첫 방송이후로 아직까지도 끝을 알수 없는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각각 케릭터가 가지고 있는 목표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거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사람에게 '꿈'이란 얼마나 중요한것인가?라는 질문과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표를 위한 꿈, 이상 실현을 위한 첫 단계, 바로 꿈을 가지는 것임을 재밌고 유쾌한 모험 스토리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슈메이킹, 스타만들기식의 표현법이 아닌 진솔하고도 담백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한 에니메인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인 장면을 몇번이고 보았고 그로 인해 본의 아닌 '눈물', 가슴이 부르르 떨리던 그런 장면들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말그대로 명작이란 이런것이 아닌가 싶다.
사람마다 어떤 것이든 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원피스는 누구에게든 필요한 무엇인가를 제시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그것이 우정에 대한 것이든, 사랑에 대한 것이든, 인생에 대한 것이든 각자의 시선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매우 유익한 정보와 감동을 줄것이라 보면서 '원피스'를 한번 쯤 감상해 보길 권장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