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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End -->봄이 깊어지면서 거리마다 원피스 자락이 팔락인다. 원피스는 ‘좀더’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어하는 모든 여성의 영원한 패션 아이템이다. 하지만 원피스를 그림의 떡으로 생각하는 여성도 없지 않다.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없는 탓이다. 그러나 정글에도 길은 있는 법. 자기 몸의 단점을 알고 최근 유행하는 원피스 스타일을 제대로 결합한다면 누구나 스타일퀸이 될 수 있다. 패션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스타일미즈(www.stylemiz.co.kr)의 도움말로 ‘몸꽝’ 체형별 원피스 코디법을 알아본다.
- ‘중앙집중형’은 베이비돌 원피스 -
뱃살이 많고 엉덩이가 큰 여성이라고 해서 원피스를 못 입을 까닭이 없다. 이런 여성들도 베이비돌 원피스를 잘 코디하면 얼마든지 소녀적인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게다가 베이비돌 원피스는 허리살을 감쪽같이 가려주는 ‘요술’도 부린다.
베이비돌 원피스는 다른 아이템들과 어떻게 섞어 입느냐가 중요하다. 밑단을 레이스로 장식한 민소매 원피스와 긴 소매 셔츠를 겹치고 레깅스로 마무리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폴폴 풍길 수 있다. 짧은 원피스 안에 시폰 소재나 실크 소재의 스커트를 겹쳐 입어도 좋다. 이 경우에도 안에 입은 스커트의 밑단이 드러나도록 원피스보다 긴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 ‘빅 보디’를 위한 셔츠형 원피스 -
여성스럽고 소녀적인 이미지에 도전하기엔 조금 민망한 체격이라면 슬림한 라인의 롱 티셔츠와 셔츠형 원피스가 딱이다.
셔츠형 원피스를 입을 때 허리에 넓고 화려한 벨트로 포인트를 주면 시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리본을 묶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레깅스를 겹쳐 입어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앞여밈이 모두 단추로 돼 있을 경우 타이트한 티셔츠와 스키니 진 위에 단추를 연 채로 겹쳐 입으면 내추럴한 히피룩이 된다. 테일러드 재킷과 매치하면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이때 허리 부분이 들어가지 않은 셔츠형 원피스는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가는 벨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셔츠형 원피스보다 짧은 길이의 원피스를 안에 입고 셔츠형 원피스의 단추를 잠그지 않은 채 그 위에 벨트를 매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두꺼운 다리’엔 X라인 원피스 -
두꺼운 다리가 고민인 여성에게는 X라인 원피스를 강추한다. X라인 원피스를 잘 이용하면 ‘레깅스에 미니스커트 패션’도 가능하다. 허리선을 잘록하게 잡아주면서 A라인으로 퍼지는 스커트라인이 처진 엉덩이와 허벅지 군살을 자연스럽게 가려줄 뿐 아니라 넓은 스커트 폭에 비해 허벅지가 좀더 가늘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허벅지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야 하는 레깅스가 부담스럽다면 스키니 팬츠로 대치해도 무방하며, 롱 카디건이나 하프코트를 가볍게 겹쳐 허벅지가 반만 보이게 오픈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피스는 풍만한 하체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하고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게 하며 여성스러운 라인을 연출, 조금 부끄러운 다리를 드러낸다 해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주기에 충분하다.